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롯데관광개발, 분기최대 실적 달성..."외국인 방문객 증가세 이어질 것"-유안타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11-20 09:10: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외국인 방문객의 증가세로 올해 3분기에는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고, 향후에도 이러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전일 종가는 8760원이다.


롯데관광개발 매출액 비중. [자료=롯데관광개발 3분기 보고서]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이 3분기 매출액 1391억원(전년동기대비 +43.8%), 영업이익 222억원(전년동기대비 +6788.9%)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외국인 방문객 수의 큰 회복과 높은 홀드율(고객이 칩을 사기위해 카지노에 지불한 금액 대비 카지노가 얼마만큼 벌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 테이블: 18.8%, 슬롯머신 10.1%)이 유지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주요 사업부인 카지노,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호텔(별도기준) 등이 매출액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842억원을 기록했고, 방문객은 전년동기대비 28.2% 증가한 10만7533명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 "드랍액(고객이 칩과 맞바꾼 금액)은 4756억원(전년동기대비 +12.7%), 홀드율은 17.7%(전년동기대비 +11.2%)로 고른 성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또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호텔(별도기준)은 매출액 451억원(전년동기대비  +20%)를 기록했다"며 이에 대해 "내국인 방문객 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외국인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개선되며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평균 객실 점유율(OCC)는 77.3%, 평균 객실단가(ADR)은 31.7만원 수준으로 성수기 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주시의 외국인 입도객 수의 증가세, 특히 중국,일본 관광객 수의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 매출액은 5486억원(전년대비 +13%), 영업이익 820억원(전년대비 +61.3%)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내외 여행업, 크루즈, 면세점, 리조트 등의 사업을 하는 관광레저 기업이다. 2020년 12월 1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오픈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호텔과 리테일까지 확장했다.



롯데관광개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2.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3.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