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엄민용. 2025년 2월 28일.
[출처 : pixabay]
상반기 제약·바이오 섹터는 주요 종목들의 이벤트들로 지속적인 주목이 필요해보인다. 1월부터 주요 이벤트를 살펴보면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아비반카맙 병용 요법이 1년 이상 전체생존 개선, 1월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알테오젠 투자경고해제 등으로 코스닥,
코스피 대장주들의 수급이 개선, 2월 7일 올릭스가 일라이 릴리와 최초로 OLX702A에 대해 9116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2월 11일 지아이이노베이션/유한양행의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의 임상 1b상 결과가 노바티스 졸레어 대비 우위 초록 공개,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컴패스 테라퓨틱스가 1분기말 담도암 2/3상 결과발표 기대감으로 최근 3배 이상 주가가 급등하는 등 섹터 전체 분위기 개선 역할 등이 있다.
3월부터 주요 이벤트들은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3월 유럽폐암학회(ELCC)에서 유한양행과 알테오젠이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 또 2분기는 전통적으로 제약·바이오 섹터 성수기로 4월 AACR과 5월 ASCO 학회가 예정돼 있다. 또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HLB, 지아이이노베이션/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이뮤노반트, 에이비엘바이오/컴패스/사노피, 퓨쳐켐, 올릭스, 보노로이 등 주요 임상 결과 발표 또는 허가신청, 허가완료, 추가 빅파마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계약 체결 등 다수가 예상된다.
지난해 HLB의 FDA 허가 기대감, 알테오젠의 키트루다SC 독점계약, 다이이찌산쿄 계약 기대감, 유한양행 FDA 허가 기대감, 펩트론과 릴리의 기술이전, 리가켐바이오 빅파마 기술이전 등이 섹터 전체를 상향시켰다. 4개 기업은 여전히 2025년에도 주목해야 할 주요 종목들로 판단되며 섹터를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올바이오파마, 지아이이노베이션, 올릭스, 퓨쳐켐, 보로노이를 연내 주요 기업들로 추가했고,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섹터에 적용될 수 있으나 3월부터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는 위의 주요 이벤트들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종목]
000100: 유한양행, 068270: 셀트리온, 326030: SK바이오팜, 000250: 삼천당제약,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196170: 알테오젠, 145020: 휴젤, 950160: 코오롱티슈진, 087010: 펩트론, 298380: 에이비엘바이오, 226950: 올릭스, 096530: 씨젠, 206640: 바디텍메드, 445680: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475960: 토모큐브, 358570: 지아이이노베이션, 028300: HLB, 214150: 클래시스, 214450: 파마리서치, 137310: 에스디바이오센서, 145720: 덴티움, 141080: 리가켐바이오, 009420: 한올바이오파마, 220100: 퓨쳐켐, 310210: 보로노이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