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31일 퓨런티어(370090)에 대해 미국 전기차 업체 판매량 반등과 지배기업 인도 시장 진출이 올해 주요 성장 동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퓨런티어의 전일 종가는 1만565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양승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5억원(전년동기 +48.0%), 6억원(전년동기 흑전)”이라며 “장비 사업부 매출은 전년동기 47.2% 증가한 25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퓨런티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주 고객사의 Model Y 주니퍼, 저가형 등 신규 모델 출시와 6월부터 본격화되는 완전자율주행 서비스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품 사업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122억원, 올해부터 시작되는 지배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의 인도 시장 진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퓨런티어의 주요 카메라모듈 고객사들은 2023년 말 지난해 미국 전기차 업체의 성장을 기대하며 설비 증설을 진행했다”며 “그러나 예상과 달리 해당 전기차 업체의 작년 생산량은 2023년 대비 하락했고 고객사들의 설비 투자는 상반기 중 판매 반등이 가시화된 이후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단 “올해 저가형 신모델 출시와 FSD 기능 확대를 중심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의 판매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이에 기반한 카메라모듈 신규 수주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고 이는 내년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퓨런티어 주가는 자율주행 시대 개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연이은 실적 부진에 결국 하락 전환했다”고 전했다.
다만 “차량 내 다수의 고부가가치 센서 및 카메라모듈 탑재가 이제 시작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주요 미주 고객사의 판매량 회복세와 전기차 내 자율주행 기술의 본격적인 확산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퓨런티어가 보유한 기술적 경쟁력이 점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퓨런티어는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검사장비, 자동화 장비용 핵심 부품을 개발, 판매한다.
퓨런티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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