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9일 농심(006800)에 대해 실적 개선에 따라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을 상향조정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전일종가는 1만3060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순이익은 258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9% 상회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주식 수수로, WM 손익, 해외법인 손익 증가에 기인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도형 연구원은 “위탁매매 수수료는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1.8% 개선됐으며 이는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에 기인한다”며 “1분기 위탁매매 수수료 중 해외주식 수수료 비중은 50.9%(YoY +17.9%p, QoQ -0.54%p)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196억원으로 혁신기업투자 평가이익 500억원이 반영됐고 쉐어칸 경상이익은 300억원이 기대되었으나 인도시장이 부진하면서 100억원 수준이 반영됐다”고 말하며 “혁신기업평가이익 500억원을 제외한 해외법인 경상이익은 700억원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우 연구원은 “영업외손익에서 해외부동산 손상차손 1000억원이 발생했으나 투자목적자산 평가이익 약 2000억원 발생하며 이를 상쇄했다”며 “해외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실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이를 상회하는 투자목적자산의 평가이익이 발생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관련 우려는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
또 “미래에셋캐피탈이 1000억원 보통주 장내매수를 결정하면서 수급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된다”며 “매수가 끝나는 7월 31일 이후 2100억원 수준의 자사주매입/소각이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역시 주가 하방은 견고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신탁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해외법인과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당기순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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