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이 20일 진성티이씨(036890)에 대해 태국 생산기지 증설과 신규 핵심 제품인 고무제품 및 Track 생산, 향후 3년내 북미 고객 매출이 현 수준에서 3~4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7500원으로 상향했다. 진성티이씨의 전일 종가는 9490원이다.
진성티이씨 국내외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진성티이씨 사업보고서]
진성티이씨는 1분기 매출액 1066억원(YoY -0.4%, QoQ +19% QoQ), 영업이익 90억7000만원(YoY +59.9%, QoQ +6.8%)을 기록했다. 1000억원대 매출에 영업이익률은 8.5%로 호황기 초입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다.
트럼프 관세 우려에 따른 장비 가격 인상에 대비해 전방 수요가 3분기까지 상당히 강할 것으로 추정되며 기존 뷰였던 하반기 업황 반등, 내년 활황 사이클 초입 진입이 예상된다. 업황 반등이 당초 대비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가격 인상에 대비한 전방 업체들의 수요 증가로 동사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성티이씨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156억원 (YoY +15.2%), 영업이익 102억원(YoY +64.3%), 영업이익률은 8.8%을 전망했다. 3분기 매출도 20% 이상 성장이 지속, 영업이익 또한 100% 가까운 성장을 보일 것이며, 3분기 마진율은 8.6%로 예측했다. 특히 건설기계 산업의 사이클은 7년의 수요 상승(2016~2022)과 3년의 하락기(2023~2025)를 거치는데, 예상보다 빠른 수요 증가로 진성티이씨의 올해 매출은 YoY +13.6%,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54%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진성티이씨는 건설중장비 하부주행체 부품을 주력 생산하며, 중국 2개, 미국 1개, 태국 1개의 생산법인과 미국, 일본, 인도에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건설중장비 제조사들의 아웃소싱 확대에 대응해 기술력과 전문성 기반의 품질 안정성 확보와 신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진성티이씨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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