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8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저유가에 따른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혼재해 요금 인상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전일종가는 4만1200원이다.
증권가는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매출액을 7조4466억원(YoY -1.16%), 영업이익은 4383억원(YoY -5.88%)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국가스공사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저유가는 미수금이 축소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긍정적일 수 있으나 해외 광구 수익성 하락 및 손상차손 가능성 등으로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LNG도매판매 관련 이익은 요금 기저 축소 및 금리 하락 등으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국내 금리 하락 감안시 2026년에도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유가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경우 2025년 3분기부터는 미수금이 소폭이나마 축소될 여지가 있으며 3분기 중 요금 인상이 현실화 될 경우 미수금 회수가 가속화 될 수 있어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 도매사업자로서 국내 천연가스 시장을 100% 점유하고 있다. 해외 천연가스 생산지로부터 LNG를 도입해 전국 배관망과 탱크로리를 통해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하며 해외 자원개발과 LNG 생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가스공사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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