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에스엘(041510)에 대해 TME와의 전략적 협업에 힘입어 높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추게 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전일종가는 13만74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728억원(YoY +8%), 영업이익은 409억원(YoY +6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화정 연구원은 “5세대 아티스트인 NCT위시(초동 109만장)와 라이즈(초동 180만장) 모두 유의미한 음반 판매량 성장을 이뤄낸 가운데 에스파의 신보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며 “단위 앨범당 판매량이 높아짐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주요 아티스트 신보 발매에 따른 음원 호조가 확인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TME(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한 신규 아티스트를 공동 제작할 것이다”며 “중국 내 IP사업(포토카드, 캐릭터 MD) 및 공연 사업도 협력 예정으로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함에 따라 중국 내 사업 전개가 누구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팝업스토어의 글로벌 전개 및 캐릭터 상품 발매에 따른 유의미한 MD 매출 성장세 또한 기대해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에스엠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을 기획해서 제작하고 유통하는 음악 콘텐츠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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