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리포트] 넷마블, 2Q 컨센서스 상회…‘세븐나이츠 리버스’로 반등 시동 - 유진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6-17 08:39: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17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고 하반기 신작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5만7000원이다.


넷마블 매출액 비중 [자료=2025년 넷마블 1분기 보고서]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7265억원(전년대비 -7%), 영업이익 922억원(전년대비 -17%)으로 컨센서스(631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기존 및 신규 IP(지식재산권)기반 신작 모두 양호산 성과를 달성했고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20일 출시된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는 높은 일매출 순위를 유지(전일 기준 5위)하고 있고 지난달 15일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직후 빠르게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한 뒤 이달 초 2위로 하락했지만 신규 ‘연희’ 업데이트 효과로 1위를 탈환했다”며 “향후 기존 원작 세븐나이츠의 인기 캐릭터를 짧은 주기로 출시해 매출 하향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의훈 연구원은 “기존 나혼렙(나혼자만 레벨업), 레이븐2 등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7대죄 그랜드크로스는 6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일본 iOS 매출 순위 8위까지 반등에 성공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비용 면에서도 자체 IP(RF온라인, 세나 리버스 등) 매출 비중 확대로 지급수수료율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며 “인건비는 제한된 인력 채용 기조로 유사한 수준이나 다수의 신작 출시 등으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하반기에는 MMORPG 2종(뱀피르, 프로젝트 SOL)과 기존 IP기반 신작 2종(몬길:STAR DIVE, 일곱개의 대죄:Origin) 출시로 하반기 실적 우상향이 전망된다”며 “특히 오픈월드 기반의 ‘일곱개의 대죄:Origin’은 기존 IP 팬덤 및 신규 유저들로부터 소구력(상품 수요자의 사고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힘)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 신작 매출 추정치 상향에 따라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fwd EPS, 280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25배)를 적용,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분석을 마쳤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며 주요 라인업으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잭팟월드’,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이 있다.


넷마블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 리포트] 케이엠더블유, 트럼프 광대역 주파수 할당 촉구 주목...4Q 빅사이클 진입 기대 ↑ -하나 하나증권이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양호한 미국 수출 흐름, 본사 영업비용 감소, 미국에서의 대규모 주파수 경매로 인한 수혜 등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해 향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전일 종가는 8790원이다.케이엠더블유(KMW)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1..
  3. [버핏 리포트] 에스엠, TME와 협약으로 중국 경쟁력 확보…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30일 에스엘(041510)에 대해 TME와의 전략적 협업에 힘입어 높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추게 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전일종가는 13만7400원이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728억원(YoY +8%), 영업이익은 409억원(YoY +6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4. [이슈 체크]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국제유가 전망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2025년 5월 30일.올해 하반기 국제유가는 62달러/배럴로 기존과 동일하게 전망된다. 누적된 지정학 이슈의 피로감과 미, 중 관세 전쟁 유예 등의 이슈로 투기 수요 감소, 유가 횡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판단하며 OPEC+의 공격적인 증산 정책이 결정될 경우 본격적인 유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
  5. [버핏리포트] KT&G, ‘방어주’ 이상의 가치…해외 성장·주주환원 주목 - 유안타 유안타증권이 30일 KT&G(033780)에 대해 해외 수출 성장, 하반기 신형 디바이스 출시, 국내 시장 안정적인 현금창출 및 글로벌 상위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진행, ’방어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신규 평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2만1000원이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G 커버리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