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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단기 실적 하락…장기 경쟁력은 증대-대신
  • 채종일 기자
  • 등록 2025-06-17 08:50:36
  • 수정 2025-06-23 15: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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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채종일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원달러 환율의 급락으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고, 포트폴리오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종가는 12만6900원이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2조7080억원(YoY +5.3%), 영업이익은 2086억원(YoY -1.4%)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전기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결제 비중이 높고 매출 영향이 높은 2분기 후반에 환율 하락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단기적으로 2분기 및 2025년 실적 하향과 미국 관세 영향 불확실한 환경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포트폴리오는 성장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며 “MLCC(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를 수 있도록 제어하는 핵심 부품), 전장용/산업용 비중 확대 및 가동률 상승(80% 후반 추정)은 예상을 상회한다”며 “FC BGA(반도체 기판 제작 방식)는 AI향 가속기 매출 시작하고 서버 및 네트워크 비중 확대로 장기 경쟁력은 증대됐다”고 판단했다.


또 “신성장으로 추진한 유리기판은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며 “애플 등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을 제공해 2027년 하반기에 양산, 매출에 반영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수원, 세종, 부산에 국내 생산기지와 중국, 필리핀, 베트남에 해외 생산기지를 보유한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으로 수동소자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cjil923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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