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25일 SNT모티브(064960)에 대해 밸류업 모멘텀과 낮은 관세 노출, 높은 현금여력으로 업종 내 매력도가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SNT모티브의 전일종가는 3만4300원이다.
SNT모티브 주요품목 매출 비중. [이미지= SNT모티브 사업보고서]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SNT모티브의 주가가 올해 시작일부터 현재까지 55% 상승 했다며, 코스피 및 업종 대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주요 이유는 중동 및 유럽향 방산 모멘텀과 밸류업 기대(무상증자/분기배당/자사주), 전기자동차 구동모터 수주, 실적 성장 재개 영향 등이다.
SNT모티브의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했다. 전년동기 대비 하이브리드 전기차(HEV)향 모터, 오일펌프, 방산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이 지속되고 있다. 현대기아 HEV 판매 호조에 따른 시동모터 물량 증가와 해외 위탁생산(OEM) 중심 오일펌프 납품 확대로 수익성도 견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대미 수출품인 오일펌프는 관세 대상에 포함되지않아 제한적인 영향을 받는다. 제너럴 모터스(GM)의 미국 생산 확대에 따른 한국GM의 우려는 지속되고 있으나, △한국GM 생산량 증가 △한국 이외 생산라인 부재 △GM본사의 납품사 선정권 등의 이유로 납품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SNT모티브는 △1분기말 기준 4900억의 순현금 △상장주식수 대비 10% 자사주 보유 △300원 분기 배당 등의 밸류업 프로그램도 잘 작동하고 있다. 신정부의 밸류업 정책 흐름에 따라 밸류업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SNT모티브는 GM, 현대기아차에 하이브리드•전기차용 모터와 드라이브유닛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선행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종합부품회사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SNT모티브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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