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 000540)가 7월 손해보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7월 손해보험 업종 저PBR 7선. [자료=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화재가 7월 손해보험주 PER 0.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화손해보험(000370)(0.35), 현대해상(001450)(0.52), 코리안리(003690)(0.57)가 뒤를 이었다.
흥국화재 최근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흥국화재는 지난 1분기 매출액 8986억원, 영업이익 14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7.09%, 영업이익은 110.32% 증가했다(K-IFRS 연결).
투자손익이 회복되고 자본건전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늘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196억원, 투자손익은 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9.17%, 1640억원 증가했고 투자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K-ICS(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비율은 174.01%로 전분기대비 12.9%p 상승했다.
이 외에 보험손익은 경험조정손익 악화로 전년동기대비 57.7% 감소한 5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발생사고부채 적립기준이 변경되며 일시적 이익 효과가 사라졌다.
회사는 반도체, LCD, OLED 공장의 무정전 클린룸을 시공하고 고급 파티션을 생산한다. 1948년 3월 고려화재해상보험으로 설립돼 1974년 12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2006년 6월 흥국쌍용화재해상보험을 거쳐 2009년 3월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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