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서구권 고성장과 중국 회복세로 안정적 체력 유지 – 대신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10-13 10:20: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서구권 중심의 라네즈·에스트라 고성장과 중국 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1만9800원이다.

 

정한솔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라네즈·에스트라 등 글로벌 브랜드는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EMEA)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설화수 등 고가 브랜드는 전문성 강화 전략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알엑스(COSRX)의 경우 스네일 라인 의존도를 줄이고 펩타이드·세라마이드 신제품 확장으로 4분기부터 역성장폭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 중심의 고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중국은 리브랜딩 효과로 설화수·려 브랜드가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 브랜드사의 급격한 성장세는 아니지만, 다양한 브랜드와 지역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2025년 예상 매출액은 4조2670억원, 영업이익은 37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8% 수준이 될 전망이다”며 “2026년에는 매출 4조5030억원, 영업이익 4190억원으로 수익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등 럭셔리 브랜드와 생활용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제품에 환경·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하고 고객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하며, 기후 위기 해결과 대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