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성수기 부진에도 내년 합병 시너지 기대 — 삼성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5-10-22 08:54:24
  • 수정 2025-10-31 08:17: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삼성증권은 22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성수기임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내년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완료 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으며, 대한항공의 지난 21일 종가는 2만2550원이다.


김영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조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763억원으로 39.2% 급감했다(영업이익률 9.4%)”며 “국제선 여객 매출이 7.8% 줄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는 줄었으나, 신조기 도입으로 감가상각비가 27% 급등해 영업비용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3분기 국제선 여객은 478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3% 늘었지만, 탑승률(L/F)은 84%로 0.4%p 상승에 그쳤고, 거리당 수익(Yield)은 121원/km로 8.2% 하락했다”며 “미주·구주·동남아 노선의 매출이 10% 이상 줄어든 것은 미국 입국 규정 강화와 추석 연휴가 10월 이전에 몰린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화물 부문은 물동량(FTK) 2.1% 감소, 탑재율 71.3%로 하락했으나, 단가(Yield) 하락 폭은 2.7%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5~2026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38%, 23% 하향했으나 밸류에이션 기준 연도를 내년으로 조정하고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 1.43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며 “유가 안정세와 국제선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아시아나항공 합병 완료 시 규모의 경제와 노선 효율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2025년 매출액은 24조4310억원, 영업이익은 1조2340억원(전년동기대비 -41.5%)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9630억원(전년동기대비 -30.3%), 주당순이익(EPS)은 2134원으로 추정된다. 2026년에는 매출액 23조7880억원, 영업이익 1조6150억원(전년동기대비 +30.9%), EPS 2978원으로 회복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7.6배, EV/EBITDA 4.4배로 동종업계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합병 이후 자산·노선 통합, 비용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1962년 설립돼 1969년 민영화됐으며, 2025년 현재 161대 항공기로 10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여객·화물·항공우주사업을 영위하며, 군용기 정비(MRO)와 무인기 개발, 보잉·에어버스 구조물 제작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mlee6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785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록빌 가동 본격화…신규 수주가 재평가 관건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5공장과 미국 록빌 공장의 매출 기여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나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대형 신규 수주 확보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0만원으로 하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137만9000원이다.김준영 메리츠...
  2.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2H26 해운 부문 이익 정상화·물류 부문 이익 확대 기대 – LS LS증권은 24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하반기 해운 부문 이익 정상화와 물류 부문 이익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전일 종가는 20만4500원이다.이재혁 LS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8조7054억원(+15.8%,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4951억원(-8.1%)으로 유.
  3.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상반기 실적 소폭 하회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70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132만2000원이다.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
  4.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상반기 수주 '3조 확보'....'리레이팅 조건' 갖췄다 - DS DS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물량 지연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32만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은 7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
  5.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1.25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오빈. 05279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1.2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위메이드플레이(123420)(3.2), 엠게임(058630)(5.43), 네오위즈홀딩스(042420)(5.87)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1분기 매출액 101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