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성장 본격화…목표가 8만1000원 상향 — IBK투자증권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5-11-03 10:15:34
  • 수정 2025-11-03 11:55: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IBK투자증권은 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단기적으로는 자회사 리스크가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지난 2일 종가는 7만300원이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조8270억원(전년동기대비 -5.2%), 영업이익은 1035억원(전년동기대비 -9.4%)을 기록하며 컨센서스(725억원)를 42.8% 상회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폴란드 석유화학 플랜트 본드콜 손실 170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일부 현장의 계약 변경(V.O.) 효과로 약 600억~700억 원이 상쇄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이어 “4분기는 말레이시아 전력플랜트 본드콜 비용이 아직 재무에 반영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현대엔지니어링의 조직 효율화 작업도 지속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자회사 실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다만 해외 원전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사전설계 계약과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 대형 원전 4기 기본설계(FEED) 계약을 통해 설계·조달·시공(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전환 가능성을 확보했으며, 홀텍(Holtec)과 추진 중인 팔리세이드(Palisades) 원전 재가동 이후에는 소형모듈원전(SMR) 참여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2025년 매출액을 30조8460억원, 영업이익 6480억원, 2026년 매출액 28조6240억원, 영업이익 9500억원으로 전망했다. 2025년 주당순이익(EPS)은 2792원, 2026년은 5677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평가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원전 중심의 해외 플랜트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50년 설립돼 198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지난 1965년 태국 고속도로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에 진출했다. 주요 사업은 토목·건축·주택 부문이며, 에너지 중심 성장과 해외시장 확대, 디지털 기술 기반 생산혁신, 소형모듈원전·수소 등 미래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mlee6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894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상반기 수주 '3조 확보'....'리레이팅 조건' 갖췄다 - DS DS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물량 지연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32만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은 7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
  2.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상반기 실적 소폭 하회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70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132만2000원이다.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
  3. 유한양행, 렉라자 성장 본격화…8년만의 글로벌 L/O 성과 가능성 - NH NH투자증권이 3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렉라자(Lazcluze)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과 하반기 신규 기술수출(L/O) 가능성에 주목한다며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한승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렉라자의 성장 변곡점은 아직 뚜렷하게 확인.
  4. [시가총액 상위 종목] SK하이닉스, 전일비 29.95% ↑... 현재가 5만5500원 31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가 전일비 ▲5만55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서버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반도체 업황과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삼성전기(0...
  5. 삼보판지, 포장재주 저PER 1위... 5.17배 삼보판지(대표이사 류진호. 023600)가 7월 포장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보판지가 7월 포장재주 PER 5.1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대륙제관(004780)(5.92), 삼양패키징(272550)(6.68), 한국팩키지(037230)(7.35)가 뒤를 이었다.삼보판지는 1분기 매출액 1311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6% 증가,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