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한화에어로스페이스, 3Q 지상방산•방산 수출 영업이익률↑… 4Q K9•천무 납품으로 매출액↑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11-04 10:25: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3분기 지상방산과 방산 수출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4분기 폴란드향 K9/천무 부속품 납품이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5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일 종가는 104만2000원이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6조4865억원(전년동기대비 +146.5%), 영업이익 8564억원(전년동기대비 +79.5%, 영업이익률 13.2%)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지상방산 부문은 국내 매출 비중이 전분기대비 4% 증가했음에도 27.1%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반복 제작을 통한 생산성 개선이 매분기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3분기 방산 수출 부문은 영업이익률 40%를 기록했다”며 “하반기로 집행이 이연된 판매비 등은 3분기에 1/3이 반영됐고 4분기에 나머지가 반영될 예정이나 유의미한 규모는 아닐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3분기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액 2조1098억원(전년동기대비 +27.4%), 영업이익 5726억원(전년동기대비 +30.2%, 영업이익률 27.1%), 수주잔고 31조원(수출 69%)을 기록했다”며 “국내 매출은 9128억원(전년동기대비 +33.1%), 해외 매출은 1조1970억원(전년동기대비 +23.4%)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폴란드향 K9, 천무는 각각 18문, 9대가 인도 기준 매출에 인식됐다”며 “천무 발사대 인도 대수가 기존 예상 대비 적었으나 유도무기류 및 부속품목들이 빈자리를 메웠다”고 판단했다.


한편 “4분기 폴란드향 K9/천무 인도 대수는 각각 20문, 30대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4분기에도 폴란드향 K9/천무의 부속품 납품이 매출에 유의미하게 반영되며 전분기대비 증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 “호주 레드백 사업은 개발 매출을 일부 인식 중이며 2027년부터 인도될 예정이고 K9/K10(AS9/AS10)은 납품을 시작해 2027년까지 매출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집트 K9도 현재 부품 매출이 일부 발생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최근 중동 유도무기류, 노르웨이 K9 자주포 추가, 스웨덴 MCS 2차 추가, 이라크 천궁-II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관련 계약이 이어지고 있고 지역/제품 파이프라인 다변화의 위력이 재차 확인되는 중”이라며 “사우디, 루마니아, 북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대형 수주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고 현지생산 능력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방산, 조선해양, IT서비스, 항공우주 부문을 운영한다. 첨단 항공엔진을 개발하고 GE, P&W, 롤스로이스와 계약을 진행하며 베트남 신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