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리포트] HK이노엔, 케이캡·중국 로열티 성장에 실적 탄력…목표주가 유지-키움
  • 양동현 기자
  • 등록 2026-01-16 09:11:33
  • 수정 2026-01-16 13:25: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양동현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주력 신약 ‘케이캡’의 처방 확대와 중국 로열티 증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15일) 종가는 4만5650원이다.

 

HK이노엔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의 2026년 매출액을 1조1793억원, 영업이익을 133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1.6%, 7.7% 증가한 수치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015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한 영업가치와 케이캡의 미국 파이프라인 가치를 합산해 산출했다. 최근 미국 FDA 허가 신청 이슈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유럽 기술수출(L/O) 가능성과 중국 로열티 확대를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 여력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HK이노엔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856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60% 늘어나 컨센서스를 약 9%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은 13.7%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전문의약품 부문이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은 경쟁 약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5년 4분기 국내 매출 4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6%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기 처방액은 571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케이캡의 2025년 연간 매출은 1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 중인 ‘타이신짠’은 보험 적용 적응증이 확대되며 로열티 수익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4분기 중국 로열티 수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1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적응증의 보험 등재가 진행 중이어서 2026년에도 로열티 증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H&B(헬스앤뷰티) 사업부는 부진하다.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매출 감소로 2025년 4분기 H&B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음료 리콜 보상금이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HK이노엔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gomeetand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상반기 수주 '3조 확보'....'리레이팅 조건' 갖췄다 - DS DS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물량 지연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32만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은 7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
  2.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상반기 실적 소폭 하회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70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132만2000원이다.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
  3. 유한양행, 렉라자 성장 본격화…8년만의 글로벌 L/O 성과 가능성 - NH NH투자증권이 3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렉라자(Lazcluze)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과 하반기 신규 기술수출(L/O) 가능성에 주목한다며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한승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렉라자의 성장 변곡점은 아직 뚜렷하게 확인.
  4. [시가총액 상위 종목] SK하이닉스, 전일비 29.95% ↑... 현재가 5만5500원 31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가 전일비 ▲5만55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서버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반도체 업황과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삼성전기(0...
  5. 삼보판지, 포장재주 저PER 1위... 5.17배 삼보판지(대표이사 류진호. 023600)가 7월 포장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보판지가 7월 포장재주 PER 5.1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대륙제관(004780)(5.92), 삼양패키징(272550)(6.68), 한국팩키지(037230)(7.35)가 뒤를 이었다.삼보판지는 1분기 매출액 1311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6% 증가,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