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발레(Vale) 철광석 증산, 수요 회복 신호로 읽히는 이유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4-17 12:50:21
  • 수정 2026-04-17 12:50: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글로벌 철광석 시장에서 공급 확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Vale)가 올해 1분기 철광석 생산량을 늘리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생산 증가를 넘어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과 맞물린 신호로 해석된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이번 생산 증가 핵심 원인은 주요 광산 가동률 상승이다. 에스일일디(S11D)와 브루쿠투(Brucutu) 광산이 안정적으로 생산을 늘렸고, 카파네마(Capanema) 및 브이쥐알원(VGR1) 프로젝트도 증산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쉽게 말해 공장이 더 오래, 더 많이 돌아간 결과 공급이 늘어난 것이다. 동시에 판매량도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에서 철광석을 실제로 찾는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의미다. 물건이 잘 팔리면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구조와 비슷하다.


비철금속 부문도 긍정적이다. 살로보(Salobo) 및 소세고(Sossego) 광산 증산과 보이시스베이(Voisey’s Bay)광산 안정화로 구리 생산이 12% 증가했고, 니켈도 13% 늘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와 데이터센터 같은 첨단 산업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국내 증시에서는 철광석 및 금속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철강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면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등 철강업체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질 수 있다. 또한 구리, 니켈 생산 증가 흐름은 이구산업, 엘컴텍 등 비철금속 관련주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핵심은 “생산 증가가 단순 공급 확대인지, 수요 회복 신호인지”이다. 투자자는 향후 철강 수요와 원자재 가격 흐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