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국내 백화점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 정도에 따라 국내 할인점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했다. 롯데쇼핑의 전일 종가는 18만1900원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을 1045억원(+157%, 이하 전년동기대비)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국내 주식시장 강세가 지속되며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고 있고 중국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증가로 외국인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쇼핑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박상준 애널리스트는 “본점/잠실점/동탄점을 중심으로 매출액 성장세가 강화되고 있고 2분기 국내 백화점 기존점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를 14% 상향했다”며 “국내 할인점은 내수 소비경기 호조와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로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1분기 대비 개선(+2%)될 것이고 해외 사업은 베트남 중심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매출액이 지속 성장하고 있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8146억원(+49%)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국내 백화점 기존점 매출액이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6776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현재의 국내 백화점 매출액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기업의 호실적으로 주가지수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올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초에 주요 기업들의 인센티브 지급과 임금 인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원화 약세와 한일령 영향으로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매출액 비중도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롯데쇼핑의 국내 할인점 사업도 홈플러스 폐점 확대로 반사수혜가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할인점, 전자제품전문점, 슈퍼, 홈쇼핑, 영화상영, 이커머스 등 유통업을 운영한다.
롯데쇼핑.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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