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큐라클, 망막에서 신장까지 주목할 업사이드…기술이전 모멘텀 본격화 – IBK
  • 김도하 기자
  • 기사등록 2026-06-12 08:52: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큐라클(365270)에 대해 지난달 체결된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바탕으로 차세대 망막질환 치료제 시장 내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향후 후속 파이프라인의 성과와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가치 재평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큐라클의 전일 종가는 1만1850원이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큐라클은 지난 5월 11일 미국 메멘토(Memento Medicines)와 망막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MT-103'에 대해 최대 1.6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며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큐라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차세대 망막질환 치료제로서 MT-103이 지닌 기전적 차별성과 시장 수요에 주목했다. “현재 망막질환 시장은 VEGF 억제제인 아일리아와 바비스모가 주도하며 단기간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했으나 여전히 내성 및 불응 환자가 존재한다”며 “MT-103은 VEGF 억제, Ang-2-Tie2 결합 차단, Tie2 수용체 활성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차세대 이중항체로, 전임상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포괄적인 혈관 안정화 및 누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실질적인 현금 유입과 후속 모멘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선급금 116억원은 공동 개발 관계사인 맵틱스와 5:5로 배분되어 큐라클은 지난 5일 47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약 11억원 규모의 메멘토 지분을 수취했다”며 “향후 메멘토의 투자 참여 기관 및 자금 조달 규모가 공개될 경우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기술이전 계약금 유입에 따라 재무 구조 개선이 예상되며, 연내 신장질환 치료제 'MT-101'의 글로벌 기술이전 및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의 신규 판권 계약 체결 가능성 등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모멘텀이 줄을 잇고 있다.  

 

끝으로 “계약 상대방인 메멘토가 MT-103 개발을 위해 신규 설립한 뉴코(NewCo)인 만큼 개발 우선순위가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확보한 지분을 통해 향후 메멘토의 성장 및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에 따른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업사이드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신장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질환 치료용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큐라클 영업이익 및 ROE.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