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는 전일비 199.60 포인트(2.25%) 상승한 9063.84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80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조2761억원 순매수, 기관은 777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31.03 포인트(3.01%) 하락한 1000.9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2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3억원, 2650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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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는 상승하고 코스닥은 하락하는 흐름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더 뚜렷해지면서 양 시장의 차별화가 한층 심해졌다”라고 밝혔다.
미 증시는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점도표가 상향되며 매파적 기조가 확인됐고, 이에 빅테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이런 매파적 FOMC 여파에도 대형주 중심의 상승 기조가 이어졌고, 외국인이 하루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000선을 돌파했고 장중 사상 최고치도 다시 썼다. 다만 상승 종목 수는 110개를 밑돌아 주도주로 쏠림이 심한 장세가 이어졌다.
이날 시장의 주인공은 반도체였다. SK하이닉스가 6%대 오르며 연일 신고가를 새로 썼고, SK스퀘어도 6%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MLCC 관련주도 강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기가 8%대 상승했고, AI 서버용 공급 부족에 자율주행차 양산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단가 상승 기대감이 확산됐다.
반면 코스닥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개인만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하락 전환을 막지 못했다.
끝으로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랠리의 일시적 숨 고르기와 함께 AI 및 반도체 중심의 쏠림 장세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오는 19일 중국, 홍콩 증시가 단오절로 휴장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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