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6일
6월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DRAM 수출액은 전월보다 감소했다. 다만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의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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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에 따르면 6월 영업일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219% 증가한 1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DRAM 수출금액은 5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41% 증가했고 NAND는 262% 늘어난 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MCP와 SSD 수출금액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145%, 312% 증가한 6억달러와 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전체 메모리 반도체 수출금액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지만 DRAM은 16%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DRAM 수출 감소가 우려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월별 선적 시점 차이에 따른 영향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NAND는 전월대비 24%, MCP는 13%, SSD는 11% 증가하면서 메모리 가격 상승 기조가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7월 DRAM 수출 데이터의 반등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3.8% 하락하며 2주 연속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8.8%, 9.3% 하락했다. DRAM 수출 데이터의 전월대비 감소와 메타 관련 AI 인프라 투자 우려가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동성을 확대했다.
다만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기조는 단기간에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올해 3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기존 추정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으며 실적 전망치 상향 구간에서 관련 기업의 주가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DRAM 수요가 전분기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출 데이터 역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의 AI 인프라 수익화 고민도 설비투자(CAPEX) 둔화 신호보다는 투자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 과정으로 해석했다.
특히 엔비디아발 LPDDR 수요가 DRAM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2027년 HBM 가격 협상도 국내 메모리 업체의 실적 전망치 상향을 이끌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하나증권은 실적 상향 조정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반도체 업종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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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930: 삼성전자, 000660: SK하이닉스, 042700: 한미반도체, 067310: 하나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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