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배당 재개 가능성, 2028년 증설 효과, 광주공장 부지 가치 재평가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금호타이어의 전일 종가는 6540원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452억원(-17.1%, 이하 전년동기대비)으로 시장 예상(1455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나 지난해 2분기 일회성 이익(미국 반덤핑 관세 환입 450억원)을 제거하면 기초 체력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타이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박광래 애널리스트는 “판매량은 1.7% 감소하나 평균판매단가(ASP)는 6.9% 오를 것이고 광주 1공장 연 300만본 체제로 재가동, 곡성∙베트남 물량 이관 및 더블스타 외주 확대 효과가 더해져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회복될 것”이라며 “ASP는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 북미∙유럽 중심 물량 배분, 기존 판가 인상 효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총이익률은 합성고무∙카본블랙 가격 상승 때문에 전분기∙전년동기대비 모두 2%p 하락할 것”이라며 “최근 해운 스팟 운임이 올랐으나 코로나 이후 장기 선사 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물류비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EU의 중국산 반덤핑 관세(24.4%)는 3분기부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럽향 물량 중 중국산 비중이 50%”라고 전했다.
이어 “유럽 생산공장이 아직 없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하반기에 판매량 회복 및 판가 인상 효과 등으로 2분기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근 시장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흐름은 단기 수급 재료의 반영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실제 투자 판단에서는 함평∙폴란드 공장 완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를 제조한다. 한국, 중국, 베트남, 미국에 총 8개 타이어 생산공장이 있다. 11개 해외법인과 13개 해외지사가 있고 5개 지역에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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