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하나증권은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2분기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대형 원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적이 이어지고 신규 대형 원전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한전기술의 지난 종가는 10만1900원이다.
한전기술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2분기 매출액은 1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라고 분석했다.
원자력 부문 매출액은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새울 3·4호기 사업이 준공 단계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줄었다. 다만 체코 두코바니와 신한울 3·4호기 사업의 실적 반영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너지 신사업 부문 매출액은 139억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EPC와 제주한림 해상풍력 등 기존 대형 사업의 준공이 가까워진 영향이다.
유재선 연구원은 "완도 금일 등 신규 풍력 EPC 사업은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며 향후 공정이 본격화되면 회복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원자로 부문 매출액은 303억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혁신형 SMR 등 정부 과제의 매출 진행이 중후반 단계에 진입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외 신규 대형 원전 프로젝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원전 2기는 현재 부지 선정 단계로 설계 수주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향후 실적에 반영될 신규 사업으로 평가된다"라고 분석했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추가 신규 원전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대 메가프로젝트의 전력 수요가 배경이며, 4분기 이후에는 베트남 닌투언 2원전 입찰 기대감도 부각될 수 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 발전소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원전 전문 기업이다. 대형 원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기술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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