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출처: 하나증권, 2026년 8월 19일
건설업종이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단기적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를 주목하면서 미국 원전 사업 확대 가능성도 중장기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건설업 수익률은 코스피를 4.9%포인트 하회했다. 기관과 연기금은 건설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데이터센터 관련주인 GS건설이 크게 상승했고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도 올랐다.
주택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50주 연속 상승했고 전세가격도 0.09% 상승해 61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21%, 0.20% 상승했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도 주목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주택 신속 공급 방안을 발표하고 공공택지 8만9000호의 공급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신규 공공주택지구 10만호 지정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확대, 개발부담금 완화, 모듈러 공법 확대 등도 추진한다.
원전에서는 현대건설의 미국 사업 확대를 주목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미국 테라파워와 나트륨(Natrium) 원전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잠정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를 대신해 초도호기 사업에 참여하고 오는 2027년 EPC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도호기는 345메가와트(MW) 규모로 사업비는 약 40억달러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초도호기 이후 메타와 연계된 최대 8호기의 EPC 독점 시공권도 확보했다.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이 홀텍의 3.5세대 소형모듈원전(SMR)과 테라파워의 4세대 SMR 사업에 모두 참여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건설업종의 핵심 투자 재료로는 AI 데이터센터를 꼽았다. GS그룹의 동해 AI 데이터센터 인허가와 자금조달 관련 소식이 향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DL이앤씨도 하반기 데이터센터에서 2조원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을 최선호주로, DL이앤씨를 차선호주로 제시하며 AI 데이터센터 수주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관련 건설주 매수를 추천하는 등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관련 종목]
GS건설(006360), DL이앤씨(37550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2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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