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밑줄긋기] 협상에서 성공하는 법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이민주
  • 등록 2017-07-23 21:53: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13년 연속 와튼 스쿨 최고 인기강의. 2015년 3월 10일. 원제 : Getting More

124034398

- 협상의 6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라 : 감정에 휘둘리면 협상을 망칠 뿐이다

2. 준비하고 말하라 : 주어진 시간이 단 5초밖에 없다고 해도 반드시 준비하고 말하라. 협상전 당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3 협상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의사 결정자를 찾아라 : 규정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직원과 이야기해봤자 시간 낭비일 뿐이다.

4. 목표에 집중하라 : 누가 옳은가를 따질 필요가 없다.

5. 인간적으로 소통하라 : 사람과의 관계는 협상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부분이다.

6 상대를 인정하라 : 상대가 가진 지위와 힘을 인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그러면 상대가 당신을 도와주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 물건 값을 흥정을 통해 깎아서 살 경우 상대(판매자)에게 손해를 끼친 걸까? 예를 들어 백화점 구두 매장에서 직원과 흥정을 통해 정상가 이하로 매입했다면 매장은 손해를 본걸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우선 당신은 구두 매장에 대한 인상이 좋아져 그곳을 더 자주 방문할 것이다. 단골이 될 수도 있다. 단골은 기업에게 대량 구매 고객이다. 단지 조금씩 여러번에 걸쳐 구매할 뿐이다.
다음으로, 매장은 오래된 재고를 처분해 투자금을 회수했을 뿐만 아니라 구매력이 더 높은 상품을 쇼윈도에 진열할 수 있게 된다.
또, 당신이 직원에게 친절하게 대한 덕분에 할인받았다면, 항상 고약한 손님들에게 시달렸던 매장 직원은 친절한 당신으로부터 잠시나마 심리적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

- 당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것이 사회 전체에도 선이다. 적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 양복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갔다. 매장 직원에게 가격을 문의하니 50만원이라고 한다. 이때 군소리 없이 그냥 50만원을 지불하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흥정을 해서 깎는 것이 나은가?
나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냥 50만원을 내고 사렴. 우리가 한푼 깎으면 매장 직원은 그만큼 덜 버는 것이 아니냐. 우리가 매장 직원에게 양보하는 셈치고 그냥 50만원 내렴."
나의 어머니는 전형적인 가풍에서 평생을 지내온 분이다. 나의 어머니는 "사회 전체가 잘 돼야 한다. 내가 조금 손해보다라도..."라는 마음가짐이 확고한 분이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흥정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다시 말해 '개인의 이익'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사회 전체에도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 마이크로 소프트(MS)는 윈도를 판매해서 세계적 대기업이 됐다. 만약 마이크로 소프트가 윈도를 사람들에게 공짜로 나눠줬다면 사회 전체에 더 이익이 되지 않았을까? 실은 그렇지 않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원도를 유료로 판매해 얻은 이익으로 윈도의 업그레이드를 했고, 해가 갈수록 더 나은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만약 마이크로 소프트가 윈도를 무료로 배포했다면 회사는 문을 닫았을 것이고 더 나은 윈도 제품이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자사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했고, 이 결과 사회에 더 나은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었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원리이다.
마이크로 소프트 덕분에 세계 최고 부자가 된 빌 게이츠는 이후 천문학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올바른 '나누는 삶'이다.

- 길을 걷다 구걸하는 행인을 마주쳤다고 하자. 당신 역시 마침 돈에 쪼들리는 형편이다. 지갑에 가진 돈이 사실상 전부이다. 내 지갑의 돈을 털어 걸인에게 적선해야 하는가?

테레사 수녀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털어서 주었으리라
그러나 워렌 버핏이나 빌 게이츠는 다른 방법을 생각한다. 이들은 자신의 지갑의 돈으로 좋은 물건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아 우선 내가 부자가 되고, 이후 생긴 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쉽게 말해 워렌 버핏이나 빌 게이츠는 길거리의 행인에게 적선하지 않는다.
이것이 자본주의적 인간이다. 얼핏 비정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 저항감이나 반발심을 느낀다면 당신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록빌 가동 본격화…신규 수주가 재평가 관건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5공장과 미국 록빌 공장의 매출 기여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나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대형 신규 수주 확보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0만원으로 하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137만9000원이다.김준영 메리츠...
  2.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2H26 해운 부문 이익 정상화·물류 부문 이익 확대 기대 – LS LS증권은 24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하반기 해운 부문 이익 정상화와 물류 부문 이익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전일 종가는 20만4500원이다.이재혁 LS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8조7054억원(+15.8%,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4951억원(-8.1%)으로 유.
  3.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상반기 실적 소폭 하회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70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132만2000원이다.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
  4.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상반기 수주 '3조 확보'....'리레이팅 조건' 갖췄다 - DS DS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물량 지연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32만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은 7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
  5.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1.25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오빈. 05279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1.2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위메이드플레이(123420)(3.2), 엠게임(058630)(5.43), 네오위즈홀딩스(042420)(5.87)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1분기 매출액 101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