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아무도 말하지 않는 PEG 밸류에이션의 회색지대와 황색지대
PEG와 관련된 데이터를 살펴보다 보면 그 값을 해석하기 어려운 회색지대를 만나게 된다. 그 범위의 폭도 매우 큰 편이라서 PEG로 주식을 매수하려고 하는 투자자들은 PEG를 이용하여 소문만큼 쉽게 주식을 고를 수 없어서 당황하게 될 것이다.일반적으로 PEG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PEG의 매수 범위를 정해 놓는다. 피터 린치(Peter Lynch)는 0.5를 기...
니콜라스 다비스 투자 이야기의 함정
니콜라스 다비스(Nicolas Darvas, 1920-1977)는 헝가리 출신의 무용가인데, 주식투자를 해서 짧은 기간에 200만불을 넘게 벌었다. 그의 투자 이야기는 그의 책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에 잘 소개되어 있다. [1]니콜라스 다비스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박스이론’(Box Theory)을 만들어냈다. 그것은 주가가 일정한 ...
수학으로 살펴보는 사전투표 부정방지 방법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사전투표관리관은 사전투표기간 각 일자별 투표가 마감되면 ‘사전투표록’에 투표용지 발급기에 의한 발급수, 투표용지 교부수를 기록하며, 실물 투표지 역시 존재하므로, 사전투표용지의 발급·교부수와 실제 투표수를 비교하여 사후적으로 선거부정 여...
주식투자교육 대학이 나서야 한다
통합적 지식이 필요한 주식투자교육대부분의 대학에서 주식투자의 기초가 되는 회계학이나 재무학 또는 통계학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나아가 국내의 일부 대학이나 대학원에 금융수학, 금융공학 등의 강좌가 개설되어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일반인의 투자지식이나 금융지식을 확장하기에는 지나치게 전문적이...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범하는 흔한 계산 착오와 눈물
숫자로 주식시장을 들여다보면, 애매한 이야기들도 계량화 되어서 선명하게 보이는 때가 있다. 숫자의 매력이다. 짐 로저스 (James Beeland Rogers Jr.) 의 투자 원칙 중에서 “큰 이익을 남겼다면 이익실현에 나서라”는 것이 있다. 다소 애매해 보이지만, 숫자로 들여다보면 그 의미가 더욱 선명해질 수 있다.로저스는 공부하기 좋아하는 투...
신기한 주식투자, 장관과 택시기사
멀리서 주식투자를 관찰하면 재미있고 신기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1978년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를 지내고 1979년에 국무총리가 된 신현확 씨와 택시 운전 일을 하는 최원호 씨가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이야기도 그중의 하나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 이야기에 사람들이 그다지 주목하지 ...
물타기할 수 있는 주식을 사라
항간에 주식투자를 할 경우에 이른바 물타기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논란이 많다. 물타기는 주식을 매수한 후에 주가가 떨어질 때 추가매수를 하여 매수의 평균단가를 낮추고 주식 수량을 더 늘리는 것을 말한다. 물타기를 한 경우에 다행히 주가가 올라가면 큰돈을 벌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하면 자산이 물타기한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