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테라세미콘, 목표주가 괴리율 50.09% 1위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1-12 13:01: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테라세미콘(123100)이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테라세미콘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0.09%로 가장 높았다. 유안타증권의 이상언 애널리스트는 테라세미콘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2만7450원) 대비 50.09%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테라세미콘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테스나(131970)(48.82%), LG디스플레이(034220)(48.53%), 와이솔(122990)(48.33%)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유안타증권은 테라세미콘에 대해 중국 윈구테크향 수주를 일부 인식하며 견조한 매출액 흐름을 이어갈 것이나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의 이상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00억원(-25% YoY, +2% QoQ)과 영업이익 88억원(-25% YoY, -29% QoQ)을 예상한다』며 『중국 윈구테크향 수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최대 규모의 성과금 반영으로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8년 실적으로 매출액 3,309억원(-9% YoY)과 영업이익 588억원(-4% YoY)을 추정한다』며 『삼성전자 평택 Fab 신규 설비투자에 따라 반도체장비부분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부분은 이미 수주 성공한 윈구테크향 장비의 실적을 인식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 A5 Fab 신규 설비투자와 티안마, 트룰리 등 중화권 패널업체의 AMOLED 설비향 장비수주에 성공할 것』이라면서 『중국 및 일본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도 유효한 바 수주 상향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8년 예상실적 기준 PER 5.8배, PBR 1.4배로 평균치 PER 10.4배, PBR 2.5배 고려 시 현저한 저평가』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