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 매수매도]한화자산운용, 한전기술·풍산 신규 매수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1-23 13:42: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한화자산운용이 최근 6개월(2017.7.23-2018.1.23) 동안 6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한전기술(052690)과 풍산(103140) 2개 종목의 주식을 신규 매수 공시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한전기술의 주식 194만1050주(5.08%)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한화자산운용은 풍산의 주식 비중을 5.04% 보유하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제이브이엠(054950)의 주식 비중을 9.36%에서 10.46%로 1.10% 늘리며 비중 확대 폭이 가장 컸다. 또 SBS(034120)도 비중을 1.02% 확대했다.

반면 삼화콘덴서(034120) 주식 비중을 5.00%에서 3.56%로 1.44% 줄이며 축소폭이 가장 컸고, 큐리언트(115180)에 대한 보유 지분을 1.19% 줄였다.

한화자산운용 보유 종목

한화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한전기술은1975년에 설립되었으며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수화력발전소의 설계, 발전설비 O/M, 플랜트 건설사업 및 PM/CM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설계사업의 경우 1,000MWe급 원자력발전소 설계를 한국형으로 표준화함으로써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제고하였고, 1,400MWe급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설계 기술(APR1400)을 개발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로계통 설계와 원전 종합설계를 모두 수행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원자력발전 해외설계부문 매출 순위에서 세계 2위를 달성했다.

최근 한국전력이 해외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기술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일본과 미국 업체들이 원전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는 만큼 경쟁자가 줄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한화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또다른 종목은 풍산이다. 풍산은 1968년 설립되었으며 동합금소재와 가공품을 제조하는 신동사업 부문과 각종 탄약류를 생산하는 방산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신동사업 부문에서는 동 및 동합금 판ㆍ대, 리드프레임재, 건축용 동관, 공업용 동관 및 합금관, 동 및 동합금 봉ㆍ선, 주화용 소전 및 동 지붕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방산사업 부문에서는 각종 탄약 및 단조품을 생산한다.

풍산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구리의 공급 증가는 제한적인데다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풍산의 외형 및 수익성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이재광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구리 가격은 수요는 견조한데다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의 환경 규제 강화 정책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 중국의 구리 제련소 생산 규제는 앞으로 지속적일 가능성이 크고 구리 스크랩 수입 규제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