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인 장섬유(Filament Yarn) 및 단섬유(Staple Fiber)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휴비스(079980)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휴비스는 전일대비 5.13% 상승한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휴비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7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4% 늘어난 3409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연말 성과급과 임금협상 이후 소급분 등 일회성 비용이 30억∼40억원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본사 단섬유의 뚜렷한 개선세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휴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2014년 2분기에 기록한 165억원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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