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무림P&P·컴투스 등 42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2-26 17:10: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logo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무림P&P(009580), 휠라코리아(081660), 롯데케미칼(011170), 이마트(139480) 등 12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컴투스(078340), 바텍(043150), 대성미생물(036480), 바이오리더스(142760) 등 30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대한방직(001070), BGF(027410), 미창석유(003650), 대구백화점(001850) 등 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트레이스(052290), 리드(197210), 골든센츄리(900280), 엔시트론(101400) 등 6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코스피시장에서 무림P&P가 펄프 가격 강세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무림P&P는 전일대비 6.72% 상승한 6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450원까지 상승하며 1년 중 주가가 가장 높았다.

한국투자증권의 한상웅 애널리스트는 『무림P&P는 아트지, 백상지 등의 인쇄용지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지 인쇄용지의 주요 원재료인 펄프를 직접 생산한다』고 분석했다. 무림P&P의 매출 비중은 펄프가 25%, 제지가 75%다. 

그는 『올해 1월 펄프 가격은 톤당 89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1% 상승하는 등 펄프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 무림P&P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며 정화 시설 등을 갖추지 않은 펄프 생산 설비 가동을 제한해 공급량이 줄어든 가운데 혼합폐지 수입 금지 및 생산 제한 조치를 내리며 펄프 수요도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림P&P는 제지의 원재료인 펄프를 우드칩(wood chip, 펄프 원재료)을 통해 직접 생산한다』며 『우드칩 가격은 안정적인 가운데 제지 가격이 올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무림P&P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5%, 32.2% 증가한 6535억원, 5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PER는 8.2배, PBR은 0.6배, ROE7.7%를 예상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컴투스가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인기와 신작 스카이렌더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컴투스는 전일대비 2.50% 상승한 1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컴투스의 주가는 16만7000원까지 오르며 1년 중 주가가 가장 높았다.

서머너즈워의 인기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스카이랜더스라는 신작도 기대감이 크게 형성되고 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대한방직의 대표이사인 설범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횡령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공시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대한방직은 전일대비 0.77% 하락한 1만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1만27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대한방직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설범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횡령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판결은 1심으로 회사는 향후 제반 과정을 확인해 항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 트레이스가 대규모 적자 기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트레이스는 전일대비 5.90% 하락한 13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285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트레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2% 감소한 35억원, 당기순손실 364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전문연구기업으로의 활성화를 위한 제조인프라 및 보유자산 처분등에 따라 손실, 손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량주 발굴 척척! 「핑크 페이퍼」 2018 신년 특가 이벤트 안내(2/28까지) -

☞ 히트 강좌를 클릭 한번에! 「버핏연구소 동영상 강좌」 안내 -

☞ 가치투자학습을 영상으로! 「동영상으로 만나는 가치투자 교실」 안내 -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