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블록체인 뜨니 삼성에스디에스 잘 나가네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3-05 10:03: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떠오르면서 삼성에스디에스(SDS)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넥스레저는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 자동으로 안전하게 거래를 실행하는 스마트계약, 기업 시스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발 운영환경, 생태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삼성SDS는 이미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분야에서 넥스레저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형(On-Premise), 플랫폼형(PaaS), 클라우드형(SaaS) 등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들과 융복합해 IT혁신을 이끄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삼성SDS IT 서비스

삼성SDS IT 서비스 시연 장면. 사진=삼성SDS 홈페이지

 

또, 16곳의 국내 시중 은행이 거래 장부를 나눠 보관하는 은행연합회 공동인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6개 은행이, 7월에는 전체 은행이 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계기로 향후 블록체인을 활용해 다양한 신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선점효과가 기대된다』며 『넥스레저가 인증 및 보안 영역을 넘어 금융, 제조, 물류, 무역, 공공 등 다양한 산업과 글로벌 영역에 적용되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7%, 13.7% 증가한 10조2900억원, 83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등의 사업확대 지속과 더불어 솔루션 부문에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에스디에스의 1주당 배당금은 2016년 750원에서 2017년 2000원으로 166.7% 늘어남에 따라 배당총액이 1547억원, 배당성향이 30% 상승했다』며 『향후 이익성장에 따라 주당 배당금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1

삼성에스디에스의 지분 현황. 2017년 3분기 기준. 출처:전자공시시스템

 

shs@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