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유일 PIO 업체 모트렉스, 4차 산업 시대 경쟁력은 '순발력'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3-08 11:37: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모트렉스가 이머징 마켓의 성장과 커넥티드 카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모트렉스는 신흥국 중심으로 PIO(Port Installed Option)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PIO란 자동차 선적 전 장착하는 옵션) 방식으로 AVN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국가별로 상이한 규제와 소비자 니즈 충족 및 서비스 대응에 최적화된 방식이다. 국내에서 PIO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는 모트렉스가 유일하다. 주문제작 방식인 OEM 보다 트렌드 반영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완성차 산업은 트렌드 반영이 느린 산업으로 꼽힌다. 신차 개발에 시일이 오래 걸리고, 신기술 장착에도 안전규제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타 업종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모트렉스의 PIO 방식이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모트렉스의 주력제품인 IVI제품은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트랜드 반영이 느린 OEM 방식(36개월 소요)의 제품보다 즉각적인 트랜드 반영이 가능한 PIO 방식(14개월 소요)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방식은 판매 대리점 별 니즈에 맞춤 대응이 가능하고, OEM 진입이 어려운 신흥국 시장 대응이 가능하며 현지 AS망 구축 등의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또 AS망 구축에서도 유리하다.

 

모트렉스

모트렉스 커넥티드카 사업. 사진=모트렉스 홈페이지

 

현재 모트렉스는 해외법인을 통해 70여 개 국가(신흥국 중심), 40여 개 차종에 약 112개 모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현대기아차를 통한 매출이 85%에 달해 고객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모트렉스는 이에 타 완성차업체 OEM 및 자동차 부품업체 진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이란 최대 국영자동차 그룹인 IKCO로부터 약 1000억원 규모의 변속기 부품 수주를 받았고, 올해 12월부터는 매출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내 라인 증설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라인 증설로 자체 생산 비중을 기존 60%에서 80%까지 늘리면 매출이 약 7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장기 전략으로 스마트카 시장 진출도 모색중이다. 국내의 SK텔레콤, 중국의 알리바바, 러시아의 얀덱스 등 글로벌 포털 및 통신사업자와 다양한 협업도 추진중이다.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디와이피엔에프, 기계주 저PER 1위... 3.97배 디와이피엔에프(대표이사 유병욱. 104460)가 2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와이피엔에프가 2월 기계주 PER 3.97배로 가장 낮았다. 케이피에프(024880)(5.06), 코메론(049430)(5.32), 흥국(010240)(5.56)가 뒤를 이었다.디와이피엔에프는 3분기 매출액 108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2.8%, 영업이익..
  2. [신규 상장 종목] 덕양에너젠, 전일비 0.97% ↑... 현재가 3만 1350원 6일 오후 1시 9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덕양에너젠(0001A0)가 전일비 ▲ 300원(0.97%)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 중이다.  덕양에너젠은 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구축·운영을 수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에너지 유통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확대에 대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3. [원자재] 리오틴토·글렌코어 초대형 합병 무산…“동 중심 재편 기대에 제동” 글로벌 광산업계의 초대형 이벤트로 주목받던 Rio Tinto와 Glencore의 합병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합병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Glencore 주가는 런던 시장에서 장중 최대 11% 급락했으며, Rio Tinto 주가도 약 2% 하락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초대형 동(구리) 플레이어’ 탄생이 좌초되면서 실망 매물이 빠르게 출회된 모습이다. 이번 합병은 친환.
  4. [버핏 리포트] HD현대, '깜짝 실적'에 로봇·정유 호재까지… '매수 유지' - 삼성 삼성증권이 13일 HD현대(26725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의 전일종가는 26만1000원이다. 박세웅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HD현대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21% 상회했.
  5. [버핏 리포트] HL만도, 전장 수주 늘었지만 성장세 '주춤'…목표가 8만원 유지- NH NH투자증권이 6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전장 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는 긍정적이나, 지난해 연간 목표의 87% 달성에 그쳤고, 올해 보수적인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로 본격 성장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L만도의 4분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