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헌호 기자] SKC 솔믹스(057500)의 지난해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71.39% 높아 전날 실적을 확정 지은 종목 가운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C 솔믹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27억원, 394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SKC 솔믹스 컨센서스(매출액 137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230억원) 대비 71.39% 높았다. 전날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확정지은 종목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SKC 솔믹스의 사업. 사진=SKC 솔믹스 홈페이지
SKC 솔믹스는 반도체 및 LCD 부품소재 생산 및 가공을 주 영업목적으로 1995년 7월 19일 설립되었으며, 2001년 12월 코스닥시장 상장했다. 부품소재전문 기업으로 Al2O3(알루미나), Si(실리콘), SiC(실리콘 카바이드) 소재를 기반으로 반도체 및 FPD 부품소재를 생산/판매 중이다.
지난해 SKC 솔믹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누적이월결손금에 따른 이연법인세 일시 인식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국내 반도체 산업 소재 부분 국산화 니즈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SKC 솔믹스는 내년까지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자료=와이즈리포트
뒤이어 아세아시멘트(183190)(+54.90%), 실리콘웍스(108320)(+16.51%), 나노신소재(121600)(+14.99%)의 지난해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지난해 실적은 시장 전망치 대비 2975.00%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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