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닝 시즌] 롯데칠성, 지난해 실적 컨센서스 대비 493.78%↑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3-16 09:20: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롯데칠성(005300)의 지난해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493.78% 높아 전날 실적을 확정 지은 종목 가운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5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2793억원, 1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롯데칠성 컨센서스(매출액 2조3223억원, 영업이익 839억원, 178억원) 대비 493.78% 높았다. 전날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확정지은 종목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 사진=롯데칠성 홈페이지

 

롯데칠성은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이며 청량음료, 주류, 과채류음료, 곡류음료, 식료품 및 기타 기호음료 등의 제조ㆍ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 및 상품으로는 음료에는 칠성사이다, 델몬트주스, 레쓰비, 실론티, 아이시스 등이 있으며 주류에는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이 있다.

올해 롯데칠성은 지난해 부진했던 주류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특히 주류 영업력과 과거 「클라우드」 매출 추이를 감안했을 때 맥주 신제품 ‘피츠’가 채널 및 지역 커버리지 확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맥주 관련 영업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경쟁사인 코카콜라가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4.8% 인상하면서 판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탄산음료 가격 5% 인상 가정시, 물량 저항을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은 최소한 14%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 종목(3.15)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자료=와이즈리포트

 

뒤이어 롯데푸드(002270)(+119.33%), 창해에탄올(004650)(+70.06%), 파라다이스(034230)(+69.68%)의 지난해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NEW(160550)의 지난해 실적은 시장 전망치 대비 1027.59% 낮았다.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