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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인스코비·메디톡스 등 37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3-22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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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인스코비(006490), 아세아제지(002310), LG전자(066570), 신세계 I&C(035510) 등 14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디톡스(086900), 선데이토즈(123420), 우정비에스씨(215380), 미래컴퍼니(049950) 등 23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키위미디어그룹(012170), 서연(007860), 신영와코루(005800), 삼화페인트(000390) 등 3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터플렉스(051370), 이라이콤(041520), 제이스테판(096690), 미동앤씨네마(161570) 등 42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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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 인스코비가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인스코비는 전일대비 29.91% 오른 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스코비의 이날 종가는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인스코비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인 아피메즈가 개발한 「아피톡스」의 신약 승인 관련 미국 FDA 승인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피톡스는 벌독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성 관절염의 염증과 통증완화, 골관절염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메디톡스가 매출 확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메디톡스는 전일대비 4.22% 상승한 7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74만9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미국 앨러간의 이노톡스 임상 3상 개시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필러와 보톡스의 다양한 제형 및 적응증 확대를 통해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높은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키위미디어그룹이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키위미디어그룹은 전일대비 13.14% 하락한 5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48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키위미디어그룹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종료되지 아니하여 현재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어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플렉스가 부품 불량 이슈와 아이폰X 판매 부진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인터플렉스는 전일대비 16.57% 하락한 2만1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만14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아이폰 부품 불량설」에 휘말리며 인터플렉스의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아이폰X가 부진에 빠져 주가 하락 폭을 키웠다. 지난해 3분기부터 인터플렉스의 매출 가운데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70%를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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