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이지바이오(035810)에 대해 지난해 상반기 부진했던 사료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38분 이지바이오의 주가는 67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상반기 부진했던 배합사료 판매 실적이 올해 기저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사료사업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 25.5% 증가한 8477억원, 513억원으로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의 43.4%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사업부 실적 성장으로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이지바이오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550억원(YoY +4.1%), 1141억원(YoY +7.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다만 육가공사업부는 비육돈 출하량 증가로 매출액 성장이 기대되나, 돈가가 전년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익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또 지난해 상반기 AI 이슈로 크게 상승했던 육계 시세가 올 들어 하락하면서 가금사업부 실적에 역기저 부담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자회사 옵티팜 상장 기대감을 감안하면 과거 3년 평균 PER 최저치(11.3배) 수준의 현 주가는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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