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흥국증권은 5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환경가전 제품 중심의 성장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며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흥국증권의 노현주 애널리스트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로 건조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백색가전 소형가전의 매출액 비중도 증가해 제품믹스 개선도 동반되고 있다』며 『특히 건조기는 미세먼지로 인해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데도 불구하고 보급률은 2%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또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는 현재 LG전자만 생산하고 있으나, 코웨이, 삼성전자 등이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며 『이를 고려했을 대 환경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품을 온라인 카탈로그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2014년 1%에 불과했던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은 지난해 20%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 10.8배 수준으로 유통업 평균 13배보다 낮다』며 『여기에 2016년 500원이었던 주당배당금을 지난해 1850원으로 상향하며 배당 매력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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