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전날 139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AJ렌터카(06840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삼성중공업(010140) 등 29개 종목을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일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139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AJ렌터카, 일진머티리얼즈, 삼성중공업 등 29개 종목을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국민연금공단은 삼성증권(016360), 삼화콘덴서(001820), LG이노텍(011070) 등 53개 종목의 지분을 확대했다. 그 가운데 DB하이텍(000990)의 보유 비중을 8.37%에서 12.70%로 4.33% 늘리며 비중 확대 폭이 가장 컸다.
반면 JW생명과학(234080), 풀무원(017810), 케이씨씨(002380) 등 57개 종목의 비중을 축소했다. 그 가운데 디와이파워(210540)의 보유 비중을 11.39%에서 5.18%로 6.21% 줄이며 비중 축소 폭이 가장 컸다.
한편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운용 수익률은 시장 대비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주식 수익률은 3.46%로 벤치마크 수익률(4.35%)보다 0.89%포인트 낮았다. 시장에서 평균적으로 거둔 투자 성과보다 기금운용의 성과가 더 나빴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은 기금 포트폴리오 현황을 2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공시해 올해 수익률로는 1월 집계가 가장 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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