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4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 업종에서 PER(주가수익비율)가 가장 낮은 기업은 시공테크(7.79배)다. 시공테크는 1988년 설립된 기업으로 박물관, 과학관, 전시관, 테마파크 등과 같은 전시물의 기획, 설계 및 제작설치, 영상제작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전시부문과 용역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생물자원관, 서울역사박물관, 해남공룡전시관, 국립과학관,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등을 수행했다. 이어 와이엔텍(859배), 케이티스(11.38배), KTcs(12.98배)가 뒤를 이었다.
전 세계 시장의 주류로 떠오를 산업군으로 서비스업이 꼽히는 가운데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국내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빠른 시일 내에 키워야 한다는 시장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중소벤처 육성, 4차 산업 대응을 중심으로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있지만 서비스산업을 최악의 상황으로 내모는 후진적 규제방식을 풀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산업 체질 개선도 기대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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