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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휴켐스, 배당 매력 유효-미래에셋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4-13 1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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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3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실적 창출력 대비 주가가 싸고 높은 배당 수익률을 감안할 때 주가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후 2시 49분 현재 휴켐스의 주가는 2만43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연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TDI 신규 증설이 본격화되지 않는 가운데 TDI 스프레드가 높게 유지되어 DNT 부문 실적이 견조할 전망이고 MNB, 질산 부문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418억우너으로 추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고객사 정기보수로 DNT 가동률은 다소 하락하나 MNB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탄소배출권 판매량도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휴켐스의 주력 제품인 DNT는 TDI 시황에 따라 가동률 및 실적이 좌우될 수 있다』며 『TDI의 경우 기존 업체들의 가동률 조절로 시황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측면이 있어 시황이 급격하게 둔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켐스의 주가는 TDI 공급 확대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로 박스권 등락해 왓으며, 올해 실적 기준 PER는 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TDI 공급에 따른 영향을 확인할 때까지 상승 탄력이 약할 수는 있으나 실적 창출력 대비 주가가 싸고 높은 배당 수익률을 감안할 때 주가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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