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조현민 전무가 폭언과 욕설 등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약세다.
1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3.09% 하락한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이 든 컵을 던져 논란이 됐고, 여기에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조 전무는 최근 자신이 일으킨 「갑질」 파문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했다. 그는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조 전무는 『앞으로 법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사회적인 비난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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