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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아프리카TV, 기업가치 개선-신영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4-16 13: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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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아프리카TV(067161)에 대해 경쟁 심화, 주요 BJ(인터넷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 이탈, 규제 이슈로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성장세 유지와 새로운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아프리카TV의 주가는 2만8850원이다.

신영증권의 장원열 애널리스트는 『경쟁 심화, 주요 BJ 이탈, 규제 이슈로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새로운 동력 확보를 통한 성장 가속화 및 규제 이슈 마무리 단계, 국내 타사 동영상 서비스가 경쟁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아프리카TV에 대한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는 경쟁 심화, 비주력 콘텐츠 시장 성장으로 MUV(월간 순 방문자수)가 다소 하락했으나, 올해는 e-Sports와 같은 킬러 콘텐츠 확보, MSO 채널 론칭을 통한 플랫폼 확장으로 콘텐츠 영역이 확대돼 MUV 상승이 기대된다』며 『MUV 하락에도 견조했던 ARPPU 증가를 통한 매출 증가세도 이어져 성장 가속화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TV는 타사와 제휴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지며, 국내 게임 콘텐츠 송출에 대한 필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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