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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이엠텍,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한국투자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18 13: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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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이엠텍(091120)에 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의 이나예 애널리스트는 『이엠텍은 전자기기용 부품 생산 기업으로 마이크로 스피커, 다이나믹 리시버, 진동 모터, 무선 음향기기, 전자담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리시버 55.9%, 마이크로 스피커 15.6%, 스피커 모듈 13.8%, 진동 모터 6.0%, 제품 및 기타 8.7% 순이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LG전자, KT&G』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 가운데 이엠텍은 KT&G의 전자담배 「릴」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며 『전자담배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KT&G가 국내 담배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관련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월 이엠텍은 썬텔의 블루투스 헤드셋 관련 기계설비와 재고자산 일체에 대한 취득을 공시했다』며 『이번 썬텔 라인 인수로 올해부터 LG 블루투스 이어폰의 대표 제품인 톤플러스 프리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삼성의 중저가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던 마이크로 스피커가 리시버와 함께 갤럭시 S9에 새롭게 탑재되면서 매출 감소는 완화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2352억원(YoY +20.9%), 영업이익 195억원(YoY +42.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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