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현대엘리베이·좋은사람들 등 82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19 16:52: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현대엘리베이(017800), GS건설(006360), 유니온(000910), 키움증권(034310) 등 35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좋은사람들(033340), 효성오앤비(097870), 고려시멘트(198440), 푸른기술(094940) 등 4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타이어(161390), 한샘(009240), 한화테크윈(012450), 일신방직(003200) 등 8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코닉스(053450), 와이디온라인(052770), 쎄노텍(222420), 제노포커스(187420) 등 6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가 중국 증설효과와 현대아산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고 올해 해외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는 전일대비 16.33% 오른 10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0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의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50억원, 3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준공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기여가 있고,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소폭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현대엘리베이의 주가 급등은 지분 67.58%를 보유중인 현대아산의 가치가 반영되어 있다』며 『현대아산 가치는 3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1만3000원 수준이었던 주당가격이 현재 5만원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현재 실적보다는 향후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엘리베이는 최근 중국공장 신설 등 설비투자를 결정했다』며 『중국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중국설비는 향후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좋은사람들이 남북·북미 연쇄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위험이 해소되고 남북교류협력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좋은사람들은 전일대비 29.92% 상승한 8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좋은사람들의 종가는 52주 신고가다.

종전 논의와 한반도 비핵화 관련 대화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무르익으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좋은사람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의 최유준 애널리스트는 『남북 간 평화 논의로 경제협력에도 긍정적 흐름이 기대된다』며 『남북정상회담 전까지는 기존 경협사업 재개·확장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타이어가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전일대비 4.32% 하락한 4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만86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증권의 권순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874억원(YoY +2.9%), 영업이익 1809억원(YoY -22.1%)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북미와 중국에서 발생한 선수요에 따른 높은 기조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내수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부진, 경쟁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반영으로 예상보다 낮은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소폭 낮아진 투입단가에도 불구하고 신규공장의 감가상각 부담과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이 반영되며 지난 분기에 이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1분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요와 내수시장의 회복, 믹스개선을 통한 ASP 상승, 미국 테네시 공장 턴어라운드 등 기존 투자포인트는 훼손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세코닉스가 지난해 실적부진 영향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세코닉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36% 하락한 1만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1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세코닉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8.2%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 증가한 331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2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급격한 환율 변화에 따른 영업외 손실이 발생하여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사드 이슈 등으로 전장부문 판매부진, 모바일 부문의 높아진 제품 난이도 및 해외 신규 종속법인의 손실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