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자사주 소각 및 분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정책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내년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관련업계는 이번 주주환원정책 실시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주주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기 위한 결정이라고 해석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향후 3년에 걸쳐 총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204만주 전량과 내년부터 3년간 1875억원 규모의 해당하는 보통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분할 후 발행주식 총수의 3.1% 정도에 해당되며, 주당순이익(EPS)과 주당배당금(DPS)도 각각 3.1% 정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내년부터 연 1회의 분기 배당을 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분기배당을 통해 배당현금흐름의 안정성을 증대하고, 연간 배당총액의 1/3 범위 내 분기배당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투자자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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