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편의점株, 편의점보다는 타 사업부에 대한 평가가 핵심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5-03 12:12: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5월 들어 이틀 동안 편의점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사업보다는 타 사업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의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이틀 동안 GS리테일(007070)과 BGF리테일(282330)의 주가가 각각 17.7%, 15.3% 상승했다』며 『이는 편의점 업태의 상승률이 2월에 이어 3월에도 10%를 상회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더 이상의 악화는 없을 것이라는 신뢰를 부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편의점 제품들의 가격 인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3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른 고객 수 증가 효과가 있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편의점 성장률이 지난해 하반기 10% 전후에서 13% 수준으로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다만 현재의 성장률이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 더 컸다고 추정되는 점은 향후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내년 이후의 최저임금도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편의점 업태가 출점을 강화하기는 부족하다』면서 『추가 출점 없이 의미있는 성장을 할 수 없다는 점은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의 사례에서 충분히 검증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시점에서 편의점 사업만으로 편의점 업체들의 주가 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면서 『GS 리테일의 경우, 편의점 사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파르나스호텔의 이익 기여가 예상보다 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