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첫 1000억원을 돌파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10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54.5%, 38.1% 늘어난 1조9320억원, 13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분기기준 1000억원대 순이익 달성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회사 측은 『올해 리테일과 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기록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지난해 11월 자기자본 3조원대 종합금융투자산업 자격 인가 이후 대형사에 걸맞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 경영효율성 판단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44.2%로 증권사 평균 72% 대비 효율적인 성적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메리츠종금증권 홈페이지]
그동안 메리츠종금증권은 국내 부동산금융에 집중해오면서 수익 구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메리츠종금증권은 트레이딩 사업부문의 확장과 리테일 상품 제공을 위해 ELS 발행을 추진하는 등 위험자본의 투입을 통해 실적 개선 레버리지를 높일 수 있는 고마진 성향의 사업전략을 취했고, 이는 수익성 다변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영업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채무보증 규모를 줄여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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