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됐던 삼성전자(005930)가 오늘(4일)부터 거래가 재개되면서 삼성전자의 검색어 순위가 상승했다.
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버핏연구소가 네이버 데이터랩과 공공 데이터 정보 등을 합산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 = 네이버. 버핏연구소]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94% 하락한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춰 변경 상장했다. 이에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간 거래정지가 이어졌고, 오늘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특히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개장 30분 만에 거래량은 1600만주를 넘어섰다.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의 일 평균거래량은 10만주~30만주 안팎이었으며, 주식 회전율도 1%를 넘지 못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국내 증시에서 유례가 없는 50대 1 분할을 단행했고, 앞으로 배당을 비롯한 주주환원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거래대금 증가는 물론이고 개인 투자자들의 저변 확대 등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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