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KB증권은 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1분기 패키지 송출객수 성장은 인상적이나, 수익성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8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하나투어의 주가는 11만1000원이다.
KB증권의 이동륜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93억원(YoY +18.8%, QoQ +2.4%), 영업이익 120억원(YoY +10.9%, QoQ -23.3%)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5%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25.5% 하회했다』며 『일본 패키지 송출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34.0% 고성장을 기록하는 등 1분기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ASP(평균 판매 단가)는 근거리 노선과 LCC 비중 확대로 하락세를 기록했고, 단가 인하에 따른 부담으로 본사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을 주도했다』며 『에스엠면세점은 전분기와 유사한 45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투어의 4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14.3%를 기록했으며, 5월과 6월 예약률은 각각 7.9%, 8.5%로 집계되어 전월 초 발표한 수치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2분기에도 18.5%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출국자수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자회사 에스엠면세점은 인천공항 T2 개장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적자폭이 37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마크호텔 역시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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