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4일 오후 1시 25분 현재 건축제품 기업 가운데 PER(주가수익비율)가 가장 낮은 종목은 한국유리(002000)(3.91배)이다. 이어 남선알미늄(008350)(6.02배), 금강공업(014280)(7.22배), 삼목에스폼(018310)(7.68배)이 뒤를 이었다.
한국유리는 1957년 설립되었으며 각종 건축용 및 자동차용 원판유리를 생산하는 유리 전문업체다. 2016년 기준 건축용 판유리시장에서 30% 대의 점유율을 유지, 단열성 고기능 유리인 로이유리를 비롯한 코팅유리 시장에서는 선도기업으로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유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6.1%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늘어난 345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3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6.3% 증가했다.
회사 측은 『가좌공장부지 매각,부산공장 부지매각으로인한 처분익 증가로 영업외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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